이웃집또털어

삶/말하고 +1

정말.. 오랫만에 블로그에 글을 남기네요..
별다른 정보가 아니라 그냥 제 주저리라서 무엇인가 아쉽기도 합니다. ^^; 

카페에 돌아다니다가 새뱃돈에 대한 글을 보고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요즘은 새뱃돈 얼마 받았다고 자랑하는 세상이죠 ^^?
뭐.. 딱히 나쁘다고 할 수도 없는게.. 새뱃돈 얼마 받았다고 자랑하는 것이군요.
쉬이 생각하면  친인척분들께 이렇게 사랑받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니.. ^^ 

이건 어디 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반론이나 논쟁의 여지가 없었으면 합니다. 

공돈(?) 많이 생기면 생길 수록 좋은건 누구나 같을 것입니다.
길가다가 떨어진 만원짜리 지폐를 주었다던지.. 부모님께서 보너스를 받으셔서 갑자기
용돈을 두둑하게 주셨다던지.. ^^  누구나 좋아 할 것 같네요. (저역시 마찬가지..) 

하지만 새뱃돈은 다른것 같아요..
제가 듣고 느끼고 생각한

새뱃돈은 복을 나누어 준다는 의미 입니다. 

어른들게서 자신에게 들어온 복은 자식이나 친지 들에게 나누어 준다는 것이죠.. 

복이라는 개념이 미신에 가까운(거의 미신) 개념이지만 새해 첫날 자신이 받은 복을 자식이나 친인척들에게
나누어 주는게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금액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느분 께서는 10만원을 주셧는데. 어느분은 만원 밖에 안주셨다.
그것만으로 기분이 상할 문제나 자랑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집안 어른들께서는 아직 할머니께 새뱃돈을 받으십니다. 할머님의 성화도 있지만.  

그것보다 복을 나눈다는 의미.. 이 의미가 중요하지 않을까 하네요.. 

자신에게 올 복이나 자신이 받은 복을 나누어 주심인데.. 그것을 왜 기분을 상하는지 이해를 하지 못해서 이렇게

블로그에 까지 남기네요.. 

이런 저런일로 오랫만에 친인척들 뵌 자리에서 기분 상하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에.. 글을 남겨 봅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